
대상 천체 : 금성
탐사선 : 베네라 9호 및 10호
저작권 : 공개
옛 소련의 베네라 9호와 10호 탐사선은 각각 1975년 7월 8일과 14일에 발사되었습니다. 최초로 금성의 표면에 착륙하여 영상을 촬영하고 전송하는 임무를 띠고 있었습니다.
위쪽 영상이 베네라 9호 착륙선이 보내온 것입니다. 베네라 9호는 세계시로 1975년 10월 22일 5시 13분에 금성의 위도 32° S, 경도 291° E 지점에 착륙하였습니다. 이 때 태양은 천정 근처에 있었습니다.
베네라 9호는 53분 동안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한 장의 영상을 전송해 왔습니다. 베네라 9호는 지평면에 대해 기울기가 30 가량 되는 지점에 착륙하였습니다. 이 영상의 아래 쪽에 보이는 하얀 색 물체가 베네라 9호의 일부입니다. 영상이 뒤틀려 보이는 것은 베네라 탐사선의 촬영 시스템이 원래 그렇기 때문입니다.
영상에는 크기가 30cm-40cm 가량 되는 모가 나고 조금 풍화된 암석들이 아주 많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암석들은 일부가 토양에 묻혀 있습니다. 영상의 위 왼쪽과 오른쪽 구석께에 금성의 지평선이 보입니다.
아래쪽 영상은 베네라 10호 착륙선이 보내온 것입니다. 10호 탐사선은 세계시로 1975년 10월 25일 5시 17분에 위도 16° N, 경도 291° E인 지점에 착륙하였습니다. 10호 착륙선은 8도 기울어져 있습니다.
10호 탐사선은 65분 동안 임무를 수행하면서 이 영상을 보내 왔습니다. 이 때 태양은 천정 근처에 있었으며, 하늘이 구름으로 뒤덮인 여름철의 지구에서와 같은 일조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의 아래쪽에 보이는 물체는 마찬가지로 탐사선의 일부입니다. 이 영상에서는 평판 모양의 암석이 세립질의 물질로 일부 덮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구의 화산 지대와 별로 다르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방에 보이는 커다란 평판은 크기가 2m 이상이나 됩니다.
출처 : http://www.solarviews.com
[ 푸른행성의 과학 - http://www.skyobserver.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