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강원도 “오대산국립공원습지” 제주도 “물장오리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새로 지정·등록되었습니다. 람사르 협약에서는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하거나 독특하고 희귀한 유형의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여 보호하는데, 이번에 추가 등록된 세 곳을 포함하여 한국은 총 11개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다음은 환경부의 보도 자료입니다. 관련 기사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세요.
http://me.korea.kr/me/jsp/me1_branch.jsp?_action=news_view&_property=&_id=155318263&currPage=&_category=briefing_news
환경부, 람사르습지로 3곳 추가 등록
□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 강원도 “오대산국립공원습지(질뫼늪, 소황병산늪, 조개동늪)” 제주도 “물장오리습지”가 10월 13일 람사르습지로 새로 지정·등록되었다.
○ 람사르 협약에서는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하거나 독특하고 희귀한 유형의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여 보호한다.
○ 이 세 곳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면 한국은 총 11개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며 우리나라 람사르습지 총면적은 81.986㎢로 확대되었다.
※ 현재 국제적으로 158개국, 1,782개소가 람사르습지로 등록(10월9일 현재)
□ 강화도 “매화마름 군락지(3,015㎡)”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경지정리로 훼손위기에 처한 매화마름 군락지를 시민성금을 조성하여 매입한 곳이며 지역주민과 합의를 거쳐 현재 성공적인 습지관리사례를 만들고 있다.
○ 매화마름 군락지는 매화마름을 포함한 수생식물, 천연기념물 제205호 저어새,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백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II급 금개구리 등이 서식·도래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곳이다.
○ 또한 강화군 초지리 일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인 매화마름 보전운동으로 인하여 친환경농법이 확산되는 등 농업과 생태계의 상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 특히 이번 람사르총회(10.27~11.4, 창원)에는 한국과 일본의 발의로 논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결의안을 제출되어 논습지 문제가 중요한 국제적 논의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대산국립공원습지(17,641㎡)”는 해발 780~1056m에 위치한 습지로 질뫼늪, 소황병산늪, 조개동늪을 일컫는다.
○ 우리나라 지형을 대표하는 백두대간 능선에 위치한 오대산 국립공원 습지 3개소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1급 산양, 수달, 검독수리, 장수하늘소, 구렁이 및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 기생꽃이 서식한다.
○ 질뫼늪, 소황병산 늪은 2008년 1월 17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세 곳 모두 생태자원조사와 모니터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제주 “물장오리습지(628,000㎡)“는 해발 900~937m에 위치한 산정 화구호(火口湖)로 제주도 개벽전설의 여신 ‘설문대 할망’ 이야기가 깃든 제주도 물장오리 오름에 형성된 습지이다.
○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인 매, 2급인 팔색조, 솔개, 조롱이, 삼광조가 서식하고, 멸종위기 곤충인 왕은점표범나비와 물장군을 관찰할 수 있는 이곳은 물이 부족한 제주도에서 야생동물의 생존에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고 수생식물에게 서식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적물 분석을 통해 고식생(古植生)을 밝혀낼 수 있어서 학술적 가치도 매우 높다.
○ 예로부터 인근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식수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여 가뭄 때는 이곳에서 도민들이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 환경부는 람사르총회 개최를 계기로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곳들에 대한 주기적인 생태계 조사와 모니터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2012년까지 람사르습지를 16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 환경부 이상팔 자연정책과장은 우리나라의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앞두고 세 곳의 람사르습지가 추가 지정된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습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설문대할망은 옛날 한라산을 베개 삼아 누우면 다리가 제주시 앞 관탈섬에 걸칠 정도로 키가 아주 커서 옷을 제대로 해 입을 수 없었다고 한다. 속옷 (명주100동)을 백성들이 만들어주면 할망이 육지까지 다리를 놓아주겠다고 했는데 백성들이 명주를 99동밖에 모으지 못했고 그래서 다리가 중단되어 제주는 섬이 되었다고 한다. 이 거대한 여신이 한라산 중턱 물장오리가 얼마나 깊은가를 재려고 물속에 들어섰다가 빠져죽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붙임 : 1. 강화도 매화마름군락지, 오대산국립공원습지, 제주 물장오리습지 현황
2. 국내 람사르습지 현황
3. 람사르 논습지 결의안
문의 : 람사르준비기획단 진득환 사무관, 02-2110-67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