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 문제가 매우 심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 과학자들이 거대한 반사판을 우주공간에 띄우는 것을 생각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해결책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자세히는 모르오나 향우 몇 년 안에 될 수 있는 일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요, 반사판을 굳이 우주공간에 띄울 것이 아니라 지구, 즉 땅에다가 설치하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지구상의 모든 건물 옥상에 태양열 포집판을 설치한다면 그 면적은 우주에 띄울 반사판 만한 면적이 될 것입니다.
물론 태양복사를 100% 막지는 못하겠지만 지표에 흡수되는 70%의 복사열은 단 몇 %라도 포집할 수 있다면 대기로 다시 방출되는 지열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그저 비전문가의 비전문적인 아이디어라 여기 선생님들께 한 번 여쭈어 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말씀하신 시도에 대해서 저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만 자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지구로 입사한 태양 복사 에너지는 지표에 도달하기 전에 대기에 의해서도 흡수되며(입사량의 20%가 대기에 흡수되고 지표에 흡수되는 것은 50% 가량입니다), 지표에 설치된 반사판에 의해 반사된 복사 전체가 성공적으로 우주 공간으로 이탈하지 못하고 재차 대기에 흡수되기도 한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요인 때문에 우주에 설치된 반사판보다 지표에 설치된 반사판의 효율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비용과 효율의 차원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겠죠.
흔히 환경에 관련된 쟁점은 얼마나 이슈화하는지가 주요 관심사가 되기도 합니다.
석면 파동 등에서 보셨겠지만 언론이 잘 선동해준 이슈는 막대한 파급력을 보여줍니다.
국민의 시선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그러한 이슈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일도 자주 관측되구요.
우주에 반사판을 올리는 일도 그러한 목적을 일부 포함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표에 설치된 반사판에 대한 관심보다 우주로 발사된 반사판이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해 훨씬 더 큰 경각심을 가져다 줄테고, 부가적인 환경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