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발견 소행성, “홍대용”, “김정호”로 명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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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박석재)은 국내에서 발견한 2개의 새로운 소행성에 한국 인명을 헌정, 지난 9월 19일, 국제천문연맹 (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산하 소행성센터 (MPC; Minor Planet Center)로부터 최종 승인을 얻었다.
○ 이들 소행성은 한국천문연구원 지구접근천체 연구팀 (연구책임자: 한원용)이 2001년부터 2002년 사이에 보현산천문대 1.8m 광학망원경을 이용하여 연구원의 전영범 박사 등이 발견하였다.
○ 이들 소행성은 조선후기의 과학사상가인 홍대용(1731-1783)과 지리학자인 김정호(1804-1866)로 각각 명명되었다. 이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2월,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모셔져 있다. 이번 고유이름 헌정을 계기로, 이 두 사람의 위인은 최무선, 이천, 장영실, 이순지, 허준에 이어 국내에서 발견한 천체 이름으로 길이 남게 되었다.
○ 한국천문연구원은 향후 새로 발견되는 소행성들에 대하여 한국을 빛낸 과학자들의 이름을 지속적으로 헌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과학기술부 국가지정연구실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소행성을 추적, 감시하는 무인원격 자동운영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왔으며, 이번 소행성 명명은 이 연구사업의 중요한 성과 가운데 하나다.
첨부 : 1. 소행성 사진 2. 위인들의 주요 업적 3. 국제천문연맹 소행성 회람 (MPC; Minor Planet Circular) 원문
-------------------------------------------------------------------------------- 문의 :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천문대장 전영범 박사 : 054-330-1017 한국천문연구원 홍보사업팀장 문홍규 : 042-865-3251
첨부 1. 소행성 사진
첨부 2. 위인들의 주요업적
홍대용 (1731-1783) : 새로운 우주관을 제시한 조선후기 과학사상가
조선후기에 서양과학을 도입한 대표적 과학사상가. 그는 자신의 저서『의산문답』에서 전통적 우주관을 극복, 지전설과 무한 우주의 개념을 제시했으며, 다양한 천문의기를 제작하여 활용했다. 또한 그는 박지원, 박제가로 이어지는 북학사상의 선구자로서 북경 여행기록을 정리한「건정동필담」과「연기」를 통하여 당시 실학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의산문답」에 담긴 홍대용의 과학사상은 당시 성리학적 사고체계의 상식적인 틀을 벗어난 획기적인 것이었다.
김정호 (1804-1866) : 전통 지도학을 완성한 조선후기 지리학자·지도제작자
19세기말 전통 지도학의 완결판을 제작한 조선 최고의 지리학자. 그의 대표적 업적은 <대동여지도>를 비롯한 3대 지도(地圖) 제작과『대동지지』를 포함한 3대 지지(地誌) 편찬이며, 상하 2책의 <청구도>와 22첩으로 구성된 <대동여지도>는 후대 지리학자와 지도학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특히 <대동여지도>는 조선시대 지도학 발달사에 있어서 최고의 성과물로 손꼽힌다.
첨부 3. 국제천문연맹 (IAU) 소행성 회람 (MPC) 원문
(94400) Hongdaeyong = 2001 SG267
Discovered 2001 Sept. 25 by Y.-B. Jeon, Y.-H. Park and K.-J. Choo at Bohyunsan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
Hong Daeyong (1731-1783), a scientist in the late Chosun Dynasty, worked to overcome old, conventional cosmology in Korea and advocated new concepts introduced through China. He also invented numerous astronomical instruments.
(95016) Kimjeongho = 2002 AA9
Discovered 2002 Jan. 9 by Y.-B. Jeon at Bohyunsan Optical Astronomy Observatory.
Kim Jeongho (1804-1866) was a great geographer and a cartographer in the early nineteenth century whose works represented a culmination in Korea's map-making history. The publication of three maps and three topographies is his greatest achievements. |
국내 발견 소행성, “홍대용”, “김정호”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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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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