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1. 오로라 탐험여행 7일(1/28): 얼어붙은 허드슨만 속으로

    얼어붙은 허드슨만 속으로 오로라 탐험여행 7일째 (1월 28일 화 CST=KST-15시간): 처칠, Ithaca 탐험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28일에는 이곳의 유일한 렌터카 회사에 4*4 트럭을 주문하고 숙소로 '배달'을 요청했습니다. 점심 무렵 누군가 현관 문을 열며 "영우?"하고 외치더군요. 돌아보니 한 여자분이 서계셨습니다. 렌터카 회사 주인인 줄 알고 인사하며 다가가는데, "I'm Belinda!"라고 외치며 환하게 웃으시더군요. 이 숙소인 Tundra Inn & Pub 의 주인입니다. 너무 반가워 인사를 하려니, 와락 껴안으시네요. 국내에 있을 때부터 이메일로 처칠 여행에 대해 많은 것을 문의하고, 숙소로 여러 물품을 직접 주문하기도 해서 많은 신세를 졌거든요. 그렇기도 하지만 정이 많으신 분 같습니다. 잠시 후 또다른 여자분이 오셨어요. 이번엔 렌터카 회사에서 오신 분입니다. 차에 대해 설명을 듣는데, 차를 운행하지 않을 때에는 꼭 플러그를 꽂아 놓으라고 합니다. 그게 뭐냐고 물으니 나가서 보여주네요. 차 본넷에 전원 플러그가 삐져 나와 있습니다. 그걸 숙소 주차장 쪽에 설치되어 있는 콘센트에 꽂으라는 거에요. ...
    Date2014.02.03 Category2014 캐나다 오로라 관측 By조영우 Reply0 Views2651 file
    Read More
  2. No Image

    오로라 탐험여행 6일(1/27): 동네 둘러보기

    동네 둘러보기 오로라 탐험여행 6일째 (1월 27일 월 CST=KST-15시간): 처칠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오늘은 돌풍이 더 거세어졌습니다(시속 57km).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게 영하 28도인데 체감 온도가 영하 53도까지 낮아졌습니다. 하늘도 꾸물꾸물합니다. 하지만, 해도 보이고 그림자도 잘 생길 정도의, 희망을 접지 못하게 하는 하늘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장비를 위한 방한 대책을 세우려고 마트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마트가 아직 문을 안열었네요. 아침 10시에 연답니다. 해가 아침 8시 반에 뜨고 사람들이 그 쯤 일하러 나가니, 10시에 문을 여는 게 이상하진 않네요. 그럼 30분 정도의 시간을 어디서 때우지? 숙소에 다시 들어가긴 좀 그랬습니다.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그냥 '거리'가 아니라 '영하 50도의 돌풍이 부는 거리'는 마음에 좀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오늘은 식사 순서를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아침은 제가 해먹고 저녁을 사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침을 사먹는 거지요. 이곳에서 겨울에 여는 유일한 식당이 Seaport입니다. 그 앞에 가니 무리해에 눈길이 갑니다. 국내에선 그...
    Date2014.02.03 Category2014 캐나다 오로라 관측 By조영우 Reply0 Views2578
    Read More
  3. No Image

    오로라 탐험여행 5일(1/26): 오로라를 퍼뜨리다

    오로라를 퍼뜨리다 오로라 탐험여행 5일째 (1월 26일 일 CST=KST-15시간): 처칠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작성중입니다. 조영우 어스블로그 | 푸른행성의 과학 | Youngwoo Cho Photography
    Date2014.02.03 Category2014 캐나다 오로라 관측 By조영우 Reply0 Views2550
    Read More
  4. 오로라 탐험여행 4일(1/25): 춤추는 오로라

    춤추는 오로라 오로라 탐험여행 4일째 (1월 25일 토 CST=KST-15시간): 처칠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밤새 열차를 타고 해가 뜰 무렵 처칠에 도착했습니다. 9시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열차에서 내릴 때 느꼈던 ‘그 얼어 죽을 것 같은 추위’, 못 잊을 것 같습니다. 냉큼 역사 안으로 들어갔어요. 함께 온 Parvez는 역사 안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얘기를 하네요. Parvez가 툰드라 호스텔을 알려주겠다고 해서 함께 이동했습니다. Parvez가 가는 길 쪽에 있더군요. 저는 Kelsey 대로를 따라 걷다가 저는 Franklin st.으로 들어오고 Parvez는 그 쪽으로 쭉 더 갔습니다. 거리에는 차들이 완전히 눈에 파묻혀 있었습니다. 며칠 지나고 봤을 땐 그런 풍경에 익숙해서 눈에 잘 들어오지 않게 되었는데 처음에 도착했을 때에는 여기저기 놀라운 풍경 뿐이었습니다. 모든 건물과 물건들이 눈에 덮여 있는 거죠. 그것도 깊숙이... 숙소에 들어와 ‘헬로~’를 외치니 남자 한명이 나옵니다. Justin. 여기서 일하는 친구인데 그 친구가 제 방을 안내해주고 수건 있는 곳 알려주었습니다. 반가운 것은 이곳을 먼저 다녀간 시영이가 남겨놓...
    Date2014.02.03 Category2014 캐나다 오로라 관측 By조영우 Reply0 Views2380 file
    Read More
  5. 오로라 탐험여행 3일(1/24): 툰드라로 가는 열차

    툰드라로 가는 열차 오로라 탐험여행 3일째 (1월 24일 CST=KST-15시간): 톰슨-처칠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아침 9시 무렵 톰슨에 도착했습니다. ‘정말’ 더 추웠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심했습니다. 추위에 대한 공포의 농도가 더 진해졌습니다. 철도역까지는 거리가 꽤 됩니다. 2-3km 쯤 될 겁니다. 그레이하운드 직원에게 철도역에 가려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봤습니다. 걷는 건 불가능하니 택시를 타야 한다면서 ‘택시 불러줄까?’합니다. 그 분 도움으로 택시가 도착했습니다. 가방 네 개를 끙끙거리며 싣는데, 너무 추워서인지 운전 기사가 도와주질 않네요. 아무튼 다 싣고 나서 택시에 타니 저에게 현금이 없다는 게 기억나더군요. 그런데 운전기사는 현금만 받는답니다. 저는 짐을 다시 다 내렸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그레이하운드 건물 앞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ㅡ.ㅡ ‘아차! 현금 서비스가 있지!’ 제가 쥐고 있는 카드는 은행에서 발급받은 카드가 아니어서 제 은행계좌에 접근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현금서비스는 가능할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그레이하운드 건물에 있는 ATM에 가서 현금...
    Date2014.02.03 Category2014 캐나다 오로라 관측 By조영우 Reply0 Views2982 file
    Read More
  6. 오로라 탐험여행 2일(1/23): 혹한으로의 입성

    혹한으로의 입성 오로라 탐험여행 2일째 (1월 23일 PST=KST-17시간): 밴쿠버-위니펙-톰슨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밴쿠버 숙소의 아침 식사입니다. 무료인데다 만족스럽습니다. 뷔페 테이블에는 와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자판기 컵만한 크기의 컵에 담겨 있는 와플 반죽을 와플 틀에 붓고 뒤집어 가며 구우면 맛있는 와플이 만들어집니다*. 듬직하게 식사를 하고 무료셔틀을 타고 공항에 나왔습니다. * 사실 어떻게 만들지 몰라 우물쭈물하고 있었더니 다른 여행자가 와서 도와주더라구요. 고마와요~ ^^ 여기서도 중량초과로 7만원을 더 냈습니다. 근데 중량초과만 검사하면 됐지 마약검사를 하네요. 짐을 온통 들쑤십니다. 막대에 탈지면 같은 것을 붙이고 거기에 무슨 약품을 묻힌 다음 가방 여기저기를 닦아서 샘플을 수집하고 그걸 화학분석 장치 같은 데에 넣고 기계를 돌리니 잠시 후 결과가 나오더군요. 허 이거 참.. 화물 부칠 때 한번, 공항 검색대에서 한번.. 짐도 많은데 하도 정신 없이 들쑤셔놔서 나중에 탑승하고 보니 지갑이 없네요. 다행히 신용카드를 분산 배치해놔서 견디고...
    Date2014.01.25 Category2014 캐나다 오로라 관측 By조영우 Reply0 Views2347 file
    Read More
  7. 오로라 탐험여행 1일(1/22): 캐나다 겨울의 따뜻한 관문

    캐나다 겨울의 따뜻한 관문 오로라 탐험여행 1일째(1월 22일 PST=KST-17시간) : 밴쿠버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오로라 탐사여행을 위해 캐나다에 왔습니다. 목적지는 캐나다 매니토바 주의 처칠(Churchill)입니다. 허드슨 만의 남쪽 해변에 인접해 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밴쿠버-위니펙-톰슨을 거쳐 처칠로 이동합니다. 인천-밴쿠버-위니펙은 항공 노선, 위니펙-톰슨은 그레이하운드 버스, 톰슨-처칠은 열차(VIA Rail)로 이동합니다. 첫 경유지인 밴쿠버는 무척 따뜻하네요. 낮 기온이 영상 8도 정도입니다. 오른쪽 그림은 AccuWeather 예보 캡처 화면입니다. 저녁 때쯤 기온이 5도, 체감 온도는 0도라고 하네요. 장비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인천에서 출발할 때 중량 초과 비용 11만원을 추가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밴쿠버 공항에 도착해보니 장비 가방 중 하나가 도착하지 않았더군요. 도착하지 않은 짐(delayed baggage)을 찾는 수속을 밟느라 2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나니 해도 뉘엿해졌고 몸도 많이 지쳐서 밴쿠버를 둘러보는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밴쿠버를 그냥 잠자리로만 쓰게 되어 좀 아쉽네요. 숙...
    Date2014.01.25 Category2014 캐나다 오로라 관측 By조영우 Reply0 Views255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