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강화현상은 고위도로 갈수록 전향력의 크기가 증가하여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남태평양에서도 서안강화 현상이 일어난나면 서안경계류의 폭이 좁고
동안경계류의 폭이 넓어야 하는데 실제는 그 반대로 나타납니다.
왜 그런건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현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남태평양에서도 서안강화 현상이 일어난나면 서안경계류의 폭이 좁고
동안경계류의 폭이 넓어야 하는데 실제는 그 반대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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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서안경계류에는 북대서양의 멕시코만류, 남대서양의 브라질 해류, 북태평양의 쿠로시오 해류, 남태평양의 동오스트레일리아 해류, 인도양의 아굴하스 해류가 있습니다. 각 해양 영역에 대한 동안경계류는 카나리 해류, 벵겔라 해류, 캘리포니아 해류, 페루 해류(훔볼트 해류), 서오스트레일리아 해류입니다.
스톰멜은 평탄하고 깊이가 일정한 직사각형의 해양을 가정하여 해수의 운동방정식을 전개한 결과, 자전하는 지구에서 고위도로 갈수록 전향력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순환의 중심이 서쪽으로 치우치며 (순환의 중심 수면이 높을 뿐 아니라) 순환 중심의 서쪽에 위치하는 흐름의 경우 유속이 빠르다는 것을 설명하였습니다. 이것이 이상적인 경우의 서안강화현상입니다.
실제 해양에서 서안강화현상은 수륙의 분포와 해저 지형의 패턴, 섬의 분포 등에 따라 매우 복잡하게 변화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대양의 서쪽 경계에 위치하는 해류의 유속이 더 크다는 점은 일관적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전세계의 대규모 서안경계류들은 북반구와 남반구를 막론하고 모두 동안경계류보다 유속과 수송량에 있어서 더 큽니다. 예를 들어, 북대서양의 멕시코만류의 수송량은 30-150 sv인데 비하여 카나리 해류의 수송량은 8 sv입니다. (1 sv = 백만m3/s) 남대서양의 경우 브라질 해류의 수송량은 20-70 sv, 벵겔라 해류의 수송량은 7-15sv이구요.
남반구의 경우 '실제로는 그 반대로 나타난다'고 하신 것은 아마도 표층 해류의 분포에 관한 일부 서적들의 유선 표시를 보고 하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러한 해류 패턴의 분포는 앞서 말씀드린 대륙의 분포와 해저 지형 및 섬들의 분포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에 스톰멜의 단순화된 패턴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남태평양의 경우 많은 섬들 때문에 흐름의 패턴이 매우 복잡합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Univ. of Texas 도서관이 제공하는 해류도를 덧붙였습니다.
참고문헌
해양학, 이상룡 외 역, 2002, 시그마프레스 (Oceanography: An Invitation to Marine Science, Tom Garrison, 3rd ed., 2002, Thomson Learning)
CIMAS, http://oceancurrents.rsmas.miami.edu/index.html
Map of Ocean Currents and Sea Ice, http://www.lib.utexas.edu/maps/world_maps/ocean_currents_1943.jpg